입력2006.04.02 09:32
수정2006.04.02 09:35
(앵커)
노무현대통령은 오늘 건설교통부 등 6개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연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대통령은 오늘 지난달 27일 장관급 인사에 따른 후속인사로 6개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선 건교부 차관에 김세호 현 철도청장을 발탁 기용했습니다.
김세호 신임 차관은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과, 철도청장을 역임한 교통분야 전문가로 직무수행능력과 조직장악력이 탁월하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노동부 차관에는 정병석 현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을 승진발령했습니다.
정 신임차관은 노동부 노정국장과 지방노동청장 등 노동부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고용정책분야 전문가로 최저임금제도와 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바 있습니다.
금감위 부위원장에는 양천식 현 금감위 상임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양 신임 부위원장은 재경부와 금감위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등 금융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부실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허청장에는 산자부 산업정책국장과 산업기술국장 등 산업통상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종갑 현 산업자원보 차관보를 승진발령됐고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에는 김정숙 현 한국한의학연구원 수석 연구원를 임명했습니다.
김정숙 신임 식약청장은 약학을 전공했으면서도 한국한의학 연구원에 근무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약학과 한의학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문화재청장 유홍준 현 명지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유 신임 청장은 진보적인 미술평론가이지 미술사학자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등의 저서로 유명합니다.
와우TV뉴스 오연근입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