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셀 틸망 ING그룹 회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은행 회계문제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지만 국민은행과의 제휴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향후에도 변함없이 긍정적인 제휴관계를 이어나가겠다.

(S-"국민은행과 좋은 관계 유지할 것")
미셀 틸망 ING그룹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행 회계처리에 상관없이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셀 틸망 회장은 국민은행 회계처리 논란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미셀 틸망 ING그룹 회장)
"국민은행과 금융당국간의 갈등에 대해 루머도 듣고 신문기사도 읽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국민은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S-"국민은행 지배구조 존중")
틸망 회장은 국민은행은 좋은 지배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지배구조를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S-국민은행 지분보유 현 상태 유지)
또 국민은행의 지분보유는 4% 대가 가장 편안한 상태라며 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해 추가 투자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S-"방카2단계 소비자 혜택 많을 것")
한편 내년 4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에 대해서는 초기에 논란이 있겠지만 결국 소비자들이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미셀 틸망 IMG그룹 회장)
"결국 은행채널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 대세다.. 방카슈랑스 확대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틸망회장은 한국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보험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