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된 어린이가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발표된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서 만 6세의 송유근군(경기도 구리시)이 최연소 합격 기록을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정보처리기능사는 전자계산기 일반과 정보통신 일반,PC운용체제 등 4개 과목의 필기시험과 프로그램 작성 등 2차 실기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만 하는 자격시험이다.

그동안 전체 평균 합격률은 32.6%에 불과할 정도로 자격취득이 쉽지 않다.

송군은 학원도 다니지 않고 지난 6월 말부터 독학으로 공부한 지 한 달여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실기 역시 가정용 컴퓨터로 혼자 연습,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