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회고록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발간한 도서출판 물푸레의 우문식 대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오는 9월 중순께 방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 방한 날짜에 대해 우 대표는 의전과 보안 관계상 지금은 공개할 수 없지만 9월15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판사측의 초청 형식으로 한국을 찾을 클린턴 전 대통령은 1박2일의 짧은 체류 기간에 대규모 출판기념회와 저자 서명회,강연회,언론인터뷰 등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회고록 출간을 기념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