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발을 위해 팔촌까지 망한 터라,대통령의 격려 방문도 도움이 안 되더라"

한 중소 기업 경영인의 울분 섞인 토로가 최근에 화제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고용환경 악화와 소비위축,투자 부진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만,지방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더 안 좋게 마련이다.

한국 경제의 중앙 집중현상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심각하다.

고급인력의 유치가 어려운 데다,기업경영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지방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도 연구소를 수도권으로 옮겨야 하는 경제적 부담감까지 떠 안고 있는 상태.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지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있다.

"우물 안에 있지만 우물 밖을 생각하라"는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작지만 세계 속에서 빛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고성장 중소기업군단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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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논문들을 통해 상황버섯의 효능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그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상황버섯이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산'으로 둔갑하는 바람에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값비싼 가격도 상황버섯의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100%자연산 상황버섯을 엄선해 최첨단 M.R.E공법으로 액기스를 추출,가공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헬시웨이 찬들로(대표 권용호 www.chandl.com)가 바로 그곳.이 회사는 캄보디아에서 수입한 100% 자연산 상황버섯을 원료로 최고 품질의 상황버섯 추출 액을 공급한다.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일반적인 방법만으로는 유효성분의 1/3정도 밖에 추출되지 못하고,자칫하면 일부 성분은 파괴,소실되기까지 마련이다.

권용호 대표는 추출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동생의 도움을 얻어 저온무압 방식 및 M.R.E 공법을 개발해 냈다.

추출시간만 3일 이상 소요되는 이 공법은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을 손실 없이 완벽히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 사장은 암을 앓던 모친의 병환을 계기로 상황버섯과 인연을 맺었으나 지금은 상황버섯에 '중독'이 됐다.

자연산 상황버섯을 찾아 동남아와 러시아를 수없이 오갔던 권 사장의 노력은 그의 모친이 건강을 회복하는 것으로 보답됐다.

상황의 효능에 확신을 갖게된 그는 지난해 상황버섯을 자신의 인생을 바꿀 도전과 기회로 삼았다.

"최소 20년 이상 된 상황버섯만이 유효성분을 발휘해 최대한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황버섯의 양을 너무 적게 해 먹고 있고 그나마도 제대로 추출하지 못해 약효를 보지 못했던 게 사실이죠.또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알게된 사실은 아무리 몸에 좋다는 물질도,그 하나만으로 완벽한 역할을 수행하는 마법의 물질 같은 것은 없습니다. 상황버섯 역시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은 80∼90% 정도이고 나머지 10∼20%는 다른 요소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권 사장은 자신이 만드는 상황버섯 추출 액에 대한 자긍심이 뛰어나다.

3개월 이상 먹어보고 불만족 시 전액 환불해 주는 것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상황버섯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노크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권 사장은 "상황버섯의 주요 역할은 면역기능 증대입니다. 이로 인한 항암효과는 질병의 근본원인을 제거해 주는 방법입니다."고 덧붙였다.

(053)522-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