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왠 피임용 패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들의 제품광고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IOC 헌장에는 명백하게 선수들의 상업적 광고를 올림픽 기간에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선수들이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있는 것. 실제 노르웨이의 한 비치 발리볼 팀은 의약 회사의 붙이는 피임약을 어깨에 부착하고 경기에 참가해 물의를 일으켰다.

게르하르트 헤이버그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은"선수들이 어느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일은 명백한 규정위반"이라며 "이러한 행동은 반드시 중단돼야한다"고 노르웨이 통신 ANB를 통해 19일 말했다.

=우크라이나, `수영여왕' 클로츠코바에 최고 훈장=

0...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 2관왕을 달성한 우크라이나의 `수영여왕' 야나 클로츠코바(24)가 국가 최고훈장을 받게 됐다.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의 대변인은 "올림픽 기간에 국가의 명예를 빛낸 클로츠코바에게 `우크라이나의 영웅훈장' 수여키로 결정하고 그가 귀국하는대로 대통령이 직접 훈장을 줄 것"이라고 발표. 클로츠코바는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여자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우승,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같은 종목 2연패, 2관왕에 올랐다.

(오슬로.키에프 AP=연합뉴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