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증시의 나홀로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이후 미국시장은 조정국면에 진입했으나 한국시장은 차별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해순 대한투자증권연구원은 지난 1월이후 4월까지 미국시장과 차별화 상승이 가능한 요인을 4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첫째 중국의 고성장지속에 따른 한국과 대만등의 수출 수혜 지속기대감을,둘째로 국내증시의 저평가메리트,셋째로 한국 투자관련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세 지속,마지막으로 미국의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자금유입 입니다.

박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국내증시가 역사상 저점수준인 P/E 6배 내외서 형성되고 있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 제한적 범위내에서 한미증시의 탈동조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올 봄 국내외 경제상황과는 다르게 아시아태평양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 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한국시장 내에서의 외국인매수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한국시장 나홀로 상승은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