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13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77%) 오른 346.09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사흘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3.31포인트(1.66%) 상승한 816.36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과 옥션이 각각 2.66%,7.08% 오르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4.87% 상승하는 등 인터넷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네오위즈와 지식발전소도 11.67%,2.89% 올랐다.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레인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하나로통신은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3.86% 떨어졌다.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 엠텍비젼도 약세로 마감됐다.

증권사로부터 '매도'의견을 받은 휴맥스는 6.15% 급락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한성엘컴텍 피앤텔 디스플레이텍 이랜텍 등 IT부품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