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상반기 중 사상 최대 규모인 2천2백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2백15억원과 6백8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강영일 동원증권 연구원은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현대상선 지분법 평가익 등에 힘입어 이익 역시 급증했다"며 "하반기나 내년 초까지는 고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이날 14.73% 급등한 3만1천5백50원에 마감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