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에 따라 일본의 부도 기업수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조사 기관인 데이코쿠(帝國) 데이터뱅크가 13일 발표했다.

데이코쿠 데이터뱅크는 7월 기업 부도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16.8% 감소한 1천151건에 그쳤고 부도기업의 부채도 13.6% 적은 6천53억4천만엔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강력한 수출 호조와 내수 확대에 따라 일본 경제가 회복되고있는 만큼 부도 기업 수가 올 가을까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CSFB증권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워럴은 "부도 감소추세가 올 연말까지 계속 될것이라는 데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