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해운선사인 OOCL이 4척의 중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협상중이라고 홍콩의 스탠더드지가 홍콩발로 13일 보도했다.

OOCL의 스텐리 쉔 대변인은 4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시인했다. 발주규모는 2억3천만달러에 달한다.

일부에선 계약이 체결됐다는 설도 있지만, 삼성측에선 이를 부인했다고 스텐더드지는 전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할 경우, 삼성중공업은 4300teu급 박스컨테이너선 4척을 건조하게 된다. 3척은 2007년까지, 나머지 한척은 2008년에 인도하게 된다.

<朴貞燮 객원기자 jspark1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