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시각 현재 청와대에서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경제민생점검회의가 잠시전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살리기 대책이 나올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어떤 내용들이 오가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연근기자? 네 청와댑니다.

(앵커)

현재 어떤 내용들이 오갔는지 알수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것 처럼 10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만은 회의자체는 기자들에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수없습니다.

일단 회의에 앞서 주요 인사들의 사전취재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억제에 촛점을 맞춘 지난해 10.29일 내놓은 부동산대책의 검토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부총리는 10.29대책을 어제 대통령의 지시로 만들어질 실무기획단에서 전면 검토하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검토할게 있으면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의 주요이슈로 떠오른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는 예정대로 시행될것임을 역시 시사했습니다.

이부총리는 건교부에서 마지막 검토중이라며 최종조율중임을 시사했고 이와관련해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현재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 가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조윤제 경제보좌관은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종합부동산세법이 제출때가지 특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공행진을 보이며 우리경제를 위협하고있는 고유가 부문에 대해선 우선 이부총리는 2단계 고유가 대책을 검토할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역시 큰 이유없이 원유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만 다음주 월요일 군사중동아주 전문가들이 모여 대책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승 한국은행총재는 금리인하에 따른 물가압력 우려에 대해 현재의 기준으로봐서는 그렇다며 일정부분 물가불안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는 내년봄에 촛점이 맞춰진것이라면서 금리인하를 안했다면 내년봄에도 계속 경기가 안좋았을 것이냐는 질문에 동의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결과는 오후 두시 청와대와 재정경제부에서 동시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서 와우TV 오연근기잡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