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CJ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소폭 내렸다.

13일 LG 황호성 연구원은 CJ의 2분기 실적과 관련 소비위축과 까르푸 납품 중단,2분기말 발생한 '만두 파동'의 영향으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빠른 소비회복을 기대하기 여려운 상황에서 '만두 파동' 영향이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실적도 당초 기대에 소폭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 경기에 둔감한 소재 식품인 설탕,밀가루 등은 견조한 수익이 전망된다면서 가공식품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적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7만1,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