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한국..亞 최대비중 격상 등 러브콜 강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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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아시아 포트폴리오내 한국비중을 최대로 올리는 등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2일 USB 亞 수석전략가 사틱 시바는 'Adding Beta'란 제목의 분석자료에서 방어적 포지션을 낮추고 시장베타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 투자 비중을 2%P(1.5% → 3.5%) 올려 아시아내 최대 비중 증시로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시바는 한국의 밸류에이션이 지난 1995년이래 평균치대비 47%나 할인된 상태라고 강조하고 홍콩과 호주에서 각각 1%p 비중을 줄여 한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한편 UBS 서울지점의 장영우 전무도 대부분 악재가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3~12개월기준 긍정 관점으로 선회한다고 밝혔다.
장 전무는 "한국 증시와 민감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 고점을 치고 꺾였으나 하강 기간이 8개월이나 지났다"며"과거 평균 하강기간이 1.5년 이었으나 최근들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전무는 글로벌 경기 둔화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지적한 가운데 올해 추정 PE 6.5배는 대기업부도(앞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적음에도)같은 큰 충격에 보였던 투자승수라고 비교했다.예를 들면 현대그룹 부도나 9.11테러 혹은 SK글로벌 스캔들등...
장 전무는 또한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하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붐비는 고객 혹은 소매매출의 전년대비 증가세 등 소비가 나아지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다.당분간 소비가 수출보다 나을 것으로 판단.이밖에 긍정론 배경으로 중국 경착륙 우려감 완화와 한국기업들의 세계시장 점유율 약진이 외부 수요 둔화를 보완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분석.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내 삼성전자-삼성SDI-현대백화점-CJ홈쇼핑-하나로통신-하나은행-현대백화점 등을 추가시키고 기존 선호군인 신세계,농심,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도 계속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12일 USB 亞 수석전략가 사틱 시바는 'Adding Beta'란 제목의 분석자료에서 방어적 포지션을 낮추고 시장베타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 투자 비중을 2%P(1.5% → 3.5%) 올려 아시아내 최대 비중 증시로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시바는 한국의 밸류에이션이 지난 1995년이래 평균치대비 47%나 할인된 상태라고 강조하고 홍콩과 호주에서 각각 1%p 비중을 줄여 한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한편 UBS 서울지점의 장영우 전무도 대부분 악재가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3~12개월기준 긍정 관점으로 선회한다고 밝혔다.
장 전무는 "한국 증시와 민감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 고점을 치고 꺾였으나 하강 기간이 8개월이나 지났다"며"과거 평균 하강기간이 1.5년 이었으나 최근들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전무는 글로벌 경기 둔화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지적한 가운데 올해 추정 PE 6.5배는 대기업부도(앞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적음에도)같은 큰 충격에 보였던 투자승수라고 비교했다.예를 들면 현대그룹 부도나 9.11테러 혹은 SK글로벌 스캔들등...
장 전무는 또한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하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붐비는 고객 혹은 소매매출의 전년대비 증가세 등 소비가 나아지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다.당분간 소비가 수출보다 나을 것으로 판단.이밖에 긍정론 배경으로 중국 경착륙 우려감 완화와 한국기업들의 세계시장 점유율 약진이 외부 수요 둔화를 보완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분석.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내 삼성전자-삼성SDI-현대백화점-CJ홈쇼핑-하나로통신-하나은행-현대백화점 등을 추가시키고 기존 선호군인 신세계,농심,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도 계속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