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발 경기관련 리스크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대신증권의 양경식연구원은 "국내증시의 상대적 강세 현상은 낮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과 외국인 순매수에 의한 투자 심리 개선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연구원은 "이같은 강세현상은 향후 기술주의 수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를 외국인의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의 변화로 이해하기 어려워 연속성을 보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신증권은 추가적 상승 보다는 하락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