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가 미국 내 시설을 겨냥해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미국에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파키스탄 정부가 알-카에다 요원들로부터 압수한 세 대의 컴퓨터와 50 여개의 디스켓에서
미국 내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는 수십 여개 목표물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함께 5백여장의 사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특히 알카에다 요원으로부터 압수한 디스켓에 테러 경계경보 수위가 올라간 5개 금융기관 중 하나인 프루덴셜 빌딩의 사진이 있었고, 당국의 검문 강도가 다른 검은색 고급 리무진 승용차를 폭탄 공격차량으로 활 용할 것을 제안하는 구체적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