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정연R 대주주 자금회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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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증권이 유상감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상감자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브릿지증권에 이어
내국인 대주주인 세종증권도 유상감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금
빼가기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세종증권은
다음달 초 이사회를 거쳐
유상감자 실시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 뒤
적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현금지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세종증권 관계자)
<<대주주 지분율 조정 등 구조조정과 투자유치를 위해 자본규모를 적절히 조절하는 차원에서 유상감자를 검토하게 되었다>>
1천6백억원대에 이르는 자본금이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버겁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세종증권의 유상감자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브릿지증권의 예에서 봤듯이 자금회수를 위해 유상감자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
이번 유상감자 추진 이면에는
지주회사의 자금빼내기 수순이라는게 증권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현재 세종증권은
대주주인 세종금융지주 회장 내외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 회삽니다.
최근 법원이
세종금융지주 인가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이후
대주주 지분을 줄이기 전에
유상감자를 이용해
자금을 빼내지 않겠느냐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세종증권이 감자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은데다, 감자 이후 구도가 선명치 않다는 점에서
감자 후 증권업 청산이라는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주주 자금회수 논란에 휩싸인 세종증권.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고 해도
윤리적인 측면에서
업계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세종증권이 유상감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상감자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브릿지증권에 이어
내국인 대주주인 세종증권도 유상감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금
빼가기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세종증권은
다음달 초 이사회를 거쳐
유상감자 실시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 뒤
적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현금지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세종증권 관계자)
<<대주주 지분율 조정 등 구조조정과 투자유치를 위해 자본규모를 적절히 조절하는 차원에서 유상감자를 검토하게 되었다>>
1천6백억원대에 이르는 자본금이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버겁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세종증권의 유상감자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브릿지증권의 예에서 봤듯이 자금회수를 위해 유상감자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
이번 유상감자 추진 이면에는
지주회사의 자금빼내기 수순이라는게 증권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현재 세종증권은
대주주인 세종금융지주 회장 내외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 회삽니다.
최근 법원이
세종금융지주 인가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이후
대주주 지분을 줄이기 전에
유상감자를 이용해
자금을 빼내지 않겠느냐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세종증권이 감자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은데다, 감자 이후 구도가 선명치 않다는 점에서
감자 후 증권업 청산이라는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주주 자금회수 논란에 휩싸인 세종증권.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고 해도
윤리적인 측면에서
업계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