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차익거래의 정점 통과는 과거 주식시장에서 지수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순차익거래잔고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우는 이례적인 현상이며 이러한 시기는 중장기 추세의 저점 부근에서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학균 연구원은 지난 97년10월부터 98년9월까지 순차익거래 잔고는 -2천147억원이었고 이후 이 같은 마이너스 국면은 네차례 더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구원은 2001년 9.11 테러 직후의 장세를 제외할 경우 순매도차익거래잔고가 정점을 기록한 후 시장이 곧바로 반등세를 나타내기 보다는 가격조정 국면이 이어졌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