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킨 9.11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9.11 테러보다 더 큰 또 다른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즉각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9.11 테러 관련 최종보고서를 발표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만난모든 전문가들은 더 큰 공격이 현재 가능하며 심지어 틀림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우리에게는 사치스런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준비해야 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국은 긴 역사상 가장 중대한 안보 도전 중 하나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