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나눔'의 시작페이지입니다"..전경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강신호 전경련 회장,김용준 공동모금회 회장 등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수호 LG상사 부회장,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등 기부기업 대표 19명,성악가 조수미,가수 강원래씨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동휠체어를 전달받은 장애인 1천1백3명은 '자립적인 이동과 활동이 불가능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로 3천여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거쳐 선발됐다.
전동휠체어는 중증장애인에게 필수적인 보장구임에도 대당 가격이 3백만원이 넘어 그동안 개인이 쉽게 구입할 수 없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동휠체어 전달식 후 권양숙 여사,강신호 회장,김용준 회장 등 참석자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미리 마련된 코스를 체험하며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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