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특별배당을 결의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2.4분기 매출액이 41% 증가한 모토로라가 20일(이하 뉴욕시각)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MS 주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뤄지는 나스닥증권시장의 시간외 거래에서 5.3%올랐고 모토로라 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시간외 거래에서 5.8% 상승했다.

MS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앞으로 4년동안 300억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주당 3달러의 특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2.4분기 매출액이 87억달러로 미국 증권전문가 예상치 84억9천만달러를 상회했지만 이 기간에 2억300만달러(주당 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작년동기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한편 나스닥 100 시간외거래 지수는 8.81포인트(0.6%) 오른 1,429.88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