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3P 하락..코스닥 연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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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3P하락하며 740선을 하회했다.
20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40P(1.7%) 하락한 737.00으로 마감했다.코스닥은 354.26을 기록하며 6.22P(1.7%) 하락하며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1.5%)과 대만(2.9%) 주식시장의 급락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해외 증시 불안과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라 740선을 중심으로 약세를 지속하던 주식시장은 막판 동시 호가 때 지수가 추가로 하락하며 이날 저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383억원과 4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천79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천637억원 순매도.
현대차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특히 하나은행(5.4%) LG전자(3.4%),SK텔레콤(3.2%),KT(3.1%),우리금융(2.9%)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에서는 NHN,다음,LG마이크론,KH바텍,CJ인터넷,LG홈쇼핑 등이 동반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은 상승.
주력 제품 가격인하에 따라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가 주류를 이룬 레인콤이 급락했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KTH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동아화성은 중국 공장에 일본 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소에서 23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42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270개 종목이 올랐고 522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동양 김 연구원은 "상승 모멘텀 부족과 동시에 하방 경직성 강화로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바닥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문제가 다소 해소되면서 POSCO와 유화주 등 대표 중국 관련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증시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0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40P(1.7%) 하락한 737.00으로 마감했다.코스닥은 354.26을 기록하며 6.22P(1.7%) 하락하며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1.5%)과 대만(2.9%) 주식시장의 급락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해외 증시 불안과 외국인 선물 매도에 따라 740선을 중심으로 약세를 지속하던 주식시장은 막판 동시 호가 때 지수가 추가로 하락하며 이날 저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383억원과 4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천79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1천637억원 순매도.
현대차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특히 하나은행(5.4%) LG전자(3.4%),SK텔레콤(3.2%),KT(3.1%),우리금융(2.9%)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에서는 NHN,다음,LG마이크론,KH바텍,CJ인터넷,LG홈쇼핑 등이 동반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은 상승.
주력 제품 가격인하에 따라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가 주류를 이룬 레인콤이 급락했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KTH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동아화성은 중국 공장에 일본 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소에서 23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42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270개 종목이 올랐고 522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동양 김 연구원은 "상승 모멘텀 부족과 동시에 하방 경직성 강화로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바닥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문제가 다소 해소되면서 POSCO와 유화주 등 대표 중국 관련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증시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