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개월만에 우승을 노리던 SK텔레콤의 프로게임단 "T1"이 SKY프로게임 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0만여명의 사상 최대의 관중이 몰린 결승전에서 T1은 한빛소프트의 한빛스타즈에 4대3으로 패했습니다.

T1은 믿었던 임요환이 한빛스타즈의 김선기와 벌인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6번째 경기까지 동점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T1의 김현진이 한빛스타즈의 나도현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상희기자 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