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그리스축구대표팀 주장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32.AEK아테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세리에A) 볼로냐로 둥지를 옮겼다.

레나토 치폴리니 볼로냐 회장은 17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츠'와 가진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유로2004 우승을 이끈 중앙 미드필더 자고라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팀의 다음 시즌 전력이 분명히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는 유로2004 득점왕에 오른 체코의 '저격수' 밀란 바로시(22.리버풀)를 영입하기로 하고 4년 계약에1천200만유로(17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밀라노.프라하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