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전체 자금조달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상반기 등록기업 자금조달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금조달 규모는 9,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지만 이중 유상증자 규모는 52% 늘어난 6,3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2,839억을 나타냈습니다.

또 유상증자 가운데 3자배정방식이 절반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기업의 자금조달규모는 감소했지만 벤처기업은 150%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