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탓에 세일 초반 실적이 안 좋았던 백화점들이 푸짐한 막판 '떨이행사'를 마련,총력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절반가 상품 대전'을 연다.

의류 모피 패션잡화 등을 50% 이상 싸게 살 수 있다.

신사 정장은 15만∼21만원,넥타이는 2만3천원,샌들은 3만9천5백원.4백90만원짜리 근화 마호가니 휘메일 7부 코트는 2백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4∼18일 수도권 6개점(본점 16∼18일)에서 '남성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닥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정장과 재킷,남방 신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싸게 판매한다.

갤럭시 쿨정장 29만원,마에스트로 모헤어 정장 29만원 등.신세계백화점은 16∼18일 '막판 3일장' 행사를 한다.

영등포점은 '유명 브랜드 수영복 특별기획전'을 열어 아레나 수영복 1만5천∼6만5천원,닥스 수영복은 2만5천∼4만5천원에 판다.

강남점은 '바캉스 의류 특집전' '선글라스 5·7·9만원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