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효과'로 급등했다.

현대차는 12일 전주 말보다 3.87% 오른 4만2천9백원에 마감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간 6% 가까이 오른 셈이다.

차세대 중형차인 'NF쏘나타'가 다음달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쏘나타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극심한 내수판매 부진으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NF쏘나타의 출시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강하다고 지적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