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한 8일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4.23%를 기록했다.

3년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4.81%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6포인트 내린 103.69를 나타냈다.

이날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콜금리 운용목표를 현재의 연 3.7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금리 동결로 연 4.10%대에 대한 부담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참여자들이 매도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이 재차 확인되고 있는 만큼 상승 폭도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