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원금이 보장되고 최고 연 16.4%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주가지수연동형 상품인 옵션부 정기예금 2종류를 오는 21일까지 2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중 상하수익형은 KOSPI200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까지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4.4%, 하락하면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7.2%의 이자를 각각 받을 수 있다.

또 계약기간에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해 하락했다가 만기 때기준지수 대비 20%까지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연 2.0∼16.4%까지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

원터치형은 계약기간에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연 6.25%의 수익이 확정되고 나머지 경우는 원금만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5백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