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항셍지수가 3년내 50% 이상 상승하며 1만800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6일 CL 홍콩 리서치 헤드 아마르 질은 홍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빨리 상승하면서 올해초 –2.5%에서 내년 중반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경제 성장 역시 예상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홍콩 여행 규제 완화로 중국 본토 관광객이 11억명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내년 후반 디즈니랜드 오픈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수익 성장과 승수 확장이 풍부한 유동성과 합쳐지면서 향후 3년내 항셍지수가 50% 이상 상승하면서 1만8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매업종이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라이프스타일,사사 등을 추천했으며 부동산과 서비스업종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