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미국, 영국 등 3국 해군이 2일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앞바다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가 밝혔다.

태평양함대사령부는 성명에서 "러-미-영 3국 해군 함정 6척이 통신 및 기동, 민간 선박 운항 보호 등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러시아의 대(對) 잠수함 초계정과 전투기, 영국의 구축함및 지원함 등이 참여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미국측 함정은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않았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