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의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이 오늘 오후 마감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의 인수를 위한 최종입찰이 잠시전인 오후 5시에 마감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입찰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밝히고 있어 정확한 입찰현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사항인 인수가격을 두고 후보자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면서 최종 제안서는 마감시간에 임박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인수후보 7곳 가운데 중도포기한 곳이 특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대부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원지주와 한미은행, 우리금융 등 국내 금융회사들의 경우 입찰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인 인수가격은 공적자금을 2조8천억원 투입한다고 가정했을때 각각 6천억원 내외에서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 유력, 하나-동원 접전>
현재 인수구도는 국민은행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동원지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입찰제안서를 바탕으로 7월중순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발표하고 오는 8월말까지 매각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