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에도 국제자금의 신흥시장 대규모 이탈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최근 신흥시장 펀드의 자금 순유출이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금리인상 시점이 임박할수록 신흥시장 펀드의 자금 이탈은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이탈이 진정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국제자금 동향은 94년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유사한 패턴을 나타내고 있고 금리인상 전망은 이미 2개월전부터 금융시장에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미 FRB가 급진적 금리인상을 시사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에서 외국인 수급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