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28일 제너럴모터스(GM)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번주 회의에서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릴수 있다는 신호를 줄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75포인트(0.1%) 내린 10,357.09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91포인트(0.1%) 떨어진 1,133.52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로써 이 두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5.65포인트(0.1%) 하락한 2,019.82로 장을 마쳤다. 특히 중동지역의 폭력사태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이스라엘이 로켓포 공격을 받자 이날 밤 가자지구를 침공했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는 폭발물이 터져 국방부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종목별로는 이번달 미국내 매출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알려진 GM 주가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인 2.4%(1.14달러)가 떨어진 46.51달러에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뉴욕 블룸버그 =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