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며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총 1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최초로 전시한다.또한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영화제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한 부스에서는 △G80 전동화 모델 뒷좌석에서 영화제 초청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제네시스 예고편 영화제’와 △G80 전동화 모델 및 GV80 쿠페 운전석에서 초청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숏클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제네시스 씨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외에도 GV60, GV70 전동화 모델, G90 블랙 등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차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시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화제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PCIe은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을 말한다.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이다.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ㆍ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기가바이트{GB),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테라바이트(TB)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특히, 4TB 제품은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인 제품이다.또한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디바이스 인증', '펌웨어 변조 탐지', '보안 채널'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PCIe 5.0 기반 소비자용 SSD 제품도 출시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배용
글로벌 TV 1위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패스트·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로 세계 최대 TV 시장 미국에서 K콘텐츠 핵심 플랫폼이 된다.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삼성전자로선 플랫폼 사업 매출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콘텐츠 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를 삼성TV 플러스를 통해 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 TV 플러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CJ ENM은 ‘슬기로운 산촌생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등의 콘텐츠를 북미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의 유료 가입자 수 기여 1위 ‘환승연애’ 시리즈도 선보였다.이와 함께 ‘암살’ ‘도둑들’ ‘국제시장’ 같은 역대 1000만 영화 흥행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상에 출품 예정인 ‘서울의 봄’ 등 500여편 넘는 한국 영화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미국 내 채널에 한국 영화를 공급하는 뉴아이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 KT알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꾸준히 한국 영화를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인터넷이 연결된 커넥티드 TV로 제공하는 패스트 서비스는 소비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동영상 스트리밍을 무료 시청할 수 있다. IPTV(인터넷TV)가 활성화된 국내와 달리 미국에선 패스트 서비스가 주류다. TV 제조사 입장에선 특별한 제조 비용 없이 광고 매출 등 플랫폼 사업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