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4일 박남희(朴南姬.여) 기업고객사업본부 부장을 개발자부문 총괄이사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국MS에서 여성이 이사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이사는 앞으로 MS의 웹서비스 플랫폼 닷넷(.net)의 국내 개발 등을 지원하게된다. 40대 초반의 박 이사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은뒤 과학기술부 산하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와 HP등을 거치며 많은 IT(정보기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01년부터 한국MS에서 정보근로자솔루션 사업부문 책임자로 일하며 관련 솔루션 개발 등을 맡아 왔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