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추진중인 한투-대투 매각은 인수가격이 최대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매각에 관련된 한 금융권 관계자는 7월중순까지 우선인수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날 것이라며 인수후보간에 눈치싸움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매각의 최대변수는 인수가격이 될 것이라며 인수후 경영계획, 구조조정등 여타 변수의 중요성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예보가 공적자금 회수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올해 2월말 미국계 프루덴셜이 현투증권 지분 80%를 3555억원에 인수한 점을 감안할 경우 한투-대투의 인수가격은 최소 7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