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이 지난주까지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에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릿지증권관계자는 전 직원의 절반수준이 넘는 270여명 가량의 인원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히고 나머지 인력으로는 회사운영이 어려운 만큼 필요인력 잔류에 대한 협상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브릿지증권 노사는 대주주의 유상감자에 동의하는 대신 추가 자본감고와 구조조정 금지, 회사 매각추진에 합의했으며 대주주인 BIH는 투자원금인 2천2백억원을 잇딴 자본감소와 고배당으로 대부분 회수한 상탭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