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22일 올해 하반기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 0.50%,서울 0.90% 등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전셋값은 매수세 위축과 입주물량 증가로 전국은 마이너스 0.60%,서울은 마이너스 0.80%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재건축단지 매매가도 소형평형의무비율 및 후분양제 본격 적용,개발이익환수제 도입방침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전국 은 마이너스 1.0%,서울 마이너스 1.2%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권 시장은 분양권 전매 금지가 확대되고 있지만,서울 인기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양극화가 뚜렷해지면서 서울은 1.50%,경기 0.50%정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하반기 전체적인 주택시장은 개발이익환수제 및 채권입찰제,원가연동제,종합부동산세 등 고강도 부동산시장안정대책의 시행을 앞두고 있어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