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낙폭이 깊어지며 73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18일 일찌감치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던 종합주가지수는 H지수 움직이 전해지는 전장 중반경부터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초반 732P까지 급락했다.오후 1시18분 현재 735.75로 24.34P(-3.2%) 하락. 코스닥도 1.43%(-5.38P) 하락율로 369.64까지 밀려나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전일 뉴욕증시 약세 소식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잇따라 약세로 출발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안감이 재부각. 이 시각 현재 홍콩 H지수는 4.4% 하락중이며 일본 닛케이도 2%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다. 서울 증시 투자자별 동향은 개인투자자들이 선물시장에서 4천700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을 무장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2천500억원 넘게 출회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