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제휴를 맺고 시민.사회단체들에 IT 실무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실련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우리민족서로돕기,지구촌나눔운동, 민족21 등 11개 단체가 참가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번 주부터 12주간 총 48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네트워크와 웹서버 운영.관리, 웹 개발.유지.보수 등 IT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짜여졌다. 경실련 김성훈 공동대표는 "경실련 등 대부분의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IT에취약한데 이번 제휴가 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간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와 경실련은 앞으로도 학계와 업계가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 정보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민.사회단체의 정보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