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판매금액이 출시 2개월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25일부터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시중 9개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 중인 모기지론의 판매실적이 지난 3일 현재 1조3백15억3천6백만원(1만4천6백81건)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모기지론 이용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38세였으며 평균 대출금액과 주택구입가격은 각각 7천2백만원과 1억3천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모기지론 이용자가 구입을 희망하는 주택의 소재지로는 경기도(34.4%)와 서울(24.8%) 등이 꼽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