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와의 2차 평가전에서 유상철 김은중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의 0-1 패배를 설욕하며 몰디브와의 독일월드컵 2차예선부터 시작된 무득점의 사슬도 네경기 만에 끊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특히 역대 전적에서 1무4패의 절대열세에 놓였던 터키를 처음 꺾는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