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마크 인증 상품이 제도 시행 12년만에 1천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환경마크는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 사무용기기, 건설용 자재, 가정용품 등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92년 부터시행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새집이나 수리한 집에 들어가서 살다가 전에 없던 두통,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에 걸리는 새집증후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친환경적인 건설용 자재에 대한 인증 신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