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22분 경북 울진 동북동쪽 55㎞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울진 동북동쪽 55㎞ 해역인 위도 37.2도, 경도 130도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 지진으로 경북 울진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에서 23번째 발생한 것으로 내륙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정도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14분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30일 오전 4시45분 울진 남동쪽 70㎞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0여진이, 같은날 오후 9시45분 내륙인 울진 북서쪽 10㎞ 지점에서 2.2 여진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여진이 3차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