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부영아파트 양모(30)씨 집 주방에서 전기압력밥솥이 폭발했다. 다행히 폭발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양씨는 "전기 압력밥솥을 1시간 정도 예약해 놓은 뒤 거실에 있었는데 갑자기'펑'하는 소리와 함께 밥솥 뚜껑이 위로 치솟고 안에 있던 밥알이 천장으로 튀었다"고 말했다. 폭발한 압력밥솥은 지난해 4월 양씨가 친지로부터 선물받은 모 전자회사의 `P-M시리즈' 모델로 현재 해당사에서 일부 결함을 인정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중에 있다. (청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le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