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전남 여수공장이 지난 96년 8월부터올해 4월까지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총 2천820일간의 무재해 기록을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바스프는 이와관련, 노동부가 제시한 무재해 시간 기준의 10배수를 달성한공로로 오는 31일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0배수 달성 인증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천820일간의 무재해 기록은 노동부가 제시한 무재해 시간 기준의 무려 10배수가 되는 것으로, 300명 가까이 근무하는 여수공장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그 선례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