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사업 협약' 체결식을 갖고 전자기술의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카이스트 전자전산학과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2008년 12월까지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연구.개발의 결과를 LG전자와 카이스트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달부터 오는 2007년 4월까지 컨소시엄 형식으로 연구비 6천만원을 카이스트내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AITrc)에 지원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센터가 소유한 IT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전자기술원 이희국 사장은 "이번 산학교류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이익증진은 물론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학기중 카이스트에서 총 14회에 걸쳐 경영진과 연구소장 등으로구성된 강사진이 차세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사례 등의 경험을 생생하게전달하는 `CEO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