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북부에 위치한 아파르타도시의 한 디스코텍에서 반군들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22일 밝혔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북서쪽으로 450㎞ 떨어진 아파르타도시 시장인 피델반게로는 인파로 혼잡한 디스코텍을 겨냥한 이번 테러공격이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의 의한 공격임을 보여주는 특징들이 있다고 말했다. FARC는 창설 40주년을 맞아 최근 전국적으로 테러를 벌일 계획이라고 경고했었다. 지난 4일에는 콜롬비아 아라쿠아의 타메 시내 상가지역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했었다. (보고타 AP=연합뉴스) kerbero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