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일본 증시 조정이 내달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 日 증시담당 키쿠치 전략가는 일본 증시 폭락 원인을 미국과 중국의 긴축 가능성과 연금제도 개혁안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 그리고 테러 위협과 일부 기업의 보수적 이익 전망 등으로 진단했다. 키쿠치는 이어 최근 누적된 신용거래에 대한 반발도 한 원인으로 지적한 가운데 일본기업들이 달러당 105엔으로 각자 추정이익을 설정해 현 환율 유지시 잠정실적 발표시 이익 전망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신용거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키쿠치는 일본 증시 조정이 적어도 내달말까지 이어질 것이나 내수 회복과 디플레 종결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즉 6월말경 저점 매수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